자원을 낭비하는 인류의 미래《나우루공화국의 비극》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변호사가 "똥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똥을 닮았고 똥 냄새를 풍긴다." 고 묘사한 섬. 한때 세계 최고의 GDP를 자랑하며 오세아니아의 중심국가가 되었지만, 그 후 폐허가 되어버린 섬. 이 나우루공화국이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가져다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아우르며 나우르의 이야기를 말해 줍니다. 나우루 섬은 19세기까지만 해도 야자나무로 뒤덮인 땅이였습니다. 당시 새로운 맛을 찾아나선 유럽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음식중에 코코넛이 있었고, 유럽인들이 나우루에 와서 코코넛 과육을 말린 코프라를 사가기 시작합니다. 당시 나우루에 정박한 선장 중 한명인 헨리 덴슨은 나무가 딱딱하게 굳어 생긴듯한 돌 하나를 가져갔고, 이 돌이 나우루..
2023.04.08